2분기 영업익 1조3천억원…포항제철소 침수복구 완료ㆍ본격 철강생산 판매 효과
2030년까지 저탄소제품 1천50만t 생산ㆍ전기강판 국내외 100만t 생산 확대
2030년까지 저탄소제품 1천50만t 생산ㆍ전기강판 국내외 100만t 생산 확대
[매일산업뉴스]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다. 올해 초 포스코 포항제철소 침수 복구 완료로 2분기부터 철강 생산·판매가 정상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1210억원, 영업이익 1조3260억원, 순이익 7760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액은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8.1%대폭 늘었다.
지난해 2분기보다는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6%, 36.8% 감소했지만, 올해 2분기 들어 2020년 이후 평균 분기별 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했다고 포스코홀딩스는 전했다.
이날 포스코는 기업설명회를 열어 2030년까지 저탄소제품 1050만톤을 생산하겠다는 목표와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국내외 100만톤 생산체제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글로벌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그룹 상장 6개사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종가기준으로 100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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