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기원 출신 '나노'전문가
삼성SDS는 2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삼성전자 황성우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황성우 신임 대표이사는 Princeton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를 역임하고 2012년 2월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경력입사하여 나노일렉트로닉 랩(Nano Electronics Lab)장, 디바이스&시스템(Device&System)연구 센터장, 종합기술원장을 역임한 나노분야 전문가이다.
지난 2017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해 온 홍원표 사장은 3년 만에 용퇴한다.
황성우 신임 사장은 △대외사업 확대 △시스템 통합 등 관리를 넘어 IT통합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발굴 등 삼성SDS의 주요 과제를 이어받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 관계자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경험과 글로벌 역량, 풍부한 대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성SDS를 글로벌 IT 솔루션 기업으로 더욱 성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부사장 이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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