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지난 3분기에 영업손실 2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330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지난 6월 국내에 출시한 ‘탈리온’과 7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엘룬’이 신규 실적 창출에 기여하면서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회사측은 4분기에 거는 기대감이 높다.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이달 26일 국내 출시되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국내 1700만 다운로드,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에 이르는 자체 개발 베스트셀러 IP로서 게임빌의 성장성과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스포츠 게임의 장점과 RPG특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로서, 이전 시리즈들에서 인기를 끌었던 ‘나만의 선수’, ‘마선수’ 등 게임 요소들을 더욱 확장시켜서 모바일 야구게임 장르를 넘어서 국민 게임 신드롬 재현에 나선다. 11월 국내 출시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도 예정되어 있어 지속적인 실적 향상의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된다.
게임빌은 앞으로 자체 개발작인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흥행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과 함께 흑자 전환을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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