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3울트라 전체 예판 물량 70% 차지 ... 스카이블루 인기
[매일산업뉴스]삼성전자는 7일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준비된 물량을 완판과 동시에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판매수량은 갤럭시 S22시리즈의 두배 이상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시 40분까지 삼성닷컴에서 진행한 라이브방송에서 갤럭시 S23울트라 256GB(기가바이트)·1TB(테라바이트), S23+ 256GB, S23GB 등 네가지 모델의 준비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8월 갤럭시Z플립3·폴드3때부터 사전판매 시작과 함께 삼성닷컴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이번이 네 번째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삼성닷컴에서 사전 판매된 물량이 지난해 진행한 갤럭시 S22 시리즈의 두 배가 넘었다”면서 “역대 최다 라이브 방송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혜택으로 256GB를 구입하면 512GB로 기본 스토리지를 2배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인해 512GB 모델은 사전 판매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울트라가 전체 판매의 70%를 차지하며 압도적 인기를 보였다”며 “갤럭시 S23 시리즈의 강력한 스펙과 혁신적인 카메라 기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스토리지 더블업 혜택이 고용량 스토리지를 원하는 최근 소비자 사용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S23 울트라 1TB 모델은 구매시 갤럭시 워치5 44mm 블루투스 모델을 제공하는데, 이 또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색상은 S23 울트라의 경우 삼성닷컴 전용 색상인 스카이블루와 그라파이트의 인기가 높았다. 현재 삼성닷컴에서는 S23 울트라 기준으로 팬텀블랙, 크림, 그린, 라벤더 등 기본색상에 삼성닷컴 전용 4가지 색상 등 총 8가지 색상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