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산업뉴스]삼성전자는 다양한 주거 형태를 겨냥해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일체형·소용량 모델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은 세탁기 13㎏, 건조기 10㎏의 소용량 모델이다. 직렬·병렬·단독 설치가 가능해 1∼2인 가구에 적합하다. 세탁기 25㎏·건조기 20㎏ 모델과 비교하면 병렬 설치 시 가로 길이가 약 17cm 줄어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효율이 30% 더 높다.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줄인다.
또 정밀센서가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찾아주는 '쾌속세탁·쾌속건조' 기능이 있어 소량 세탁물은 1시간 안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모두 마친다.
함께 출시되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세탁기와 건조기 상하 일체형으로, 기존 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 설치할 때보다 제품 전체 높이가 낮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소비자들이 자신의 라이스프타일에 최적화된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