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 수능 시험장 '시스템 에어컨' 사전점검 실시
오는 15일까지 전국 250~300여 곳 수험장 시스템에어컨 사전점검 냉·난방 시험 가동, 냉매 측정, 소음 여부 등 이상 유무 확인 수능 당일엔 '긴급 서비스팀' 운영… 시험장에서 기능 이상 발생시 즉각 조치
[매일산업뉴스]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수험생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시험장의 '시스템에어컨 사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강원, 세종, 충남, 전북, 제주 등 전국 300여 곳의 수능 시험장에 전문 엔지니어를 파견해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의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엔지니어가 ▲시스템에어컨 시험 가동 ▲실외기 냉매 측정 ▲실내기 소음 확인 등 체계적인 제품 점검을 통해 최적의 실내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대응 긴급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서울, 강원, 세종 등 교육청과 '비상 연락 체계(Hot-Line)도 구축해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 B2B서비스팀장 정연돈 상무는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사전점검 캠페인을 시행하고, 수험생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험이 끝날 때까지 비상 대기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에 설치된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 점검에 나섰다.
이날 LG전자에 따르면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서비스인 ‘LG전자 베스트 케어(BEST Care) 서비스’를 담당하는 하이엠솔루텍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50여 곳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시스템 에어컨 작동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수능 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실외기 팬 상태, 과열 여부 등 확인하고, 교실 내 시스템 에어컨 점검을 통해 적정 난방 온도가 유지되도록 한다.
이번 점검 활동은 LG전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한 학교 중에 점검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 수능 전날까지 진행된다. 수능 당일에는 지역 센터별로 긴급 출동이 가능한 인력을 배치하고 학교 측과 핫라인을 구축해 수능 시험장에 설치된 시스템 에어컨이 고장 나면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