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와인성수기 맞아 라인업 강화
가성비 극대화한 꼬모 밸류 라인 신규 론칭, 까베네쇼비뇽 단돈 6900원 판매 이달의 와인 ‘프리미엄’ 추가, 디아블로 인텐스 레드 블렌드 유통업계 단독 판매
이마트24가 와인 성수기 4분기(10~12월)를 맞아 와인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통상 4분기는 홈파티 등 연말 모임이 늘어나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분위기를 내기 좋은 와인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해 와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4분기는 와인 전체 매출의 40.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7~9월) 25.3%, 2분기(4~6월) 20.1%, 1분기(1~3월) 13.8% 순으로 와인 매출 구성비가 높았다.
먼저 이마트24는 이달 8일 ‘꼬모 밸류 까베네쇼비뇽(750ml)’를 출시한다. 지난 7월 출시한 이마트24 전용 와인 ‘꼬모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750ml)과 꼬모 모스카토’(750ml)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꼬모 내에 가성비를 극대화한 ‘밸류’ 라인을 추가했다.
꼬모(COMO)는 Convenient Moment의 약자로, 이마트24가 올해 7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유명 산지의 대표적인 와인을 콘셉트로 론칭한 와인 전용 브랜드이다.
‘꼬모 밸류 까베네쇼비뇽(750ml)’은 까베네쇼비뇽 100%의 레드 와인으로, 붉은 과실향과 바닐라 등의 아로마와 탄닌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며 육류,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리저브급 와인임에도 판매가격은 단돈 6900원에 불과하다.
이에 더해 이마트24는 10월부터 이달의 와인에 ‘프리미엄 와인’을 추가로 운영한다. 이마트24는 올해 1월부터 이달의 와인을 선정해 특가로 제공하는 와인 큐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와인 초급자부터 애호가까지 와인 구매 고객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기존 데일리 와인 외에 프리미엄 와인을 추가했다.
10월 첫선을 보이는 이달의 ‘프리미엄’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된 아발론 캘리포니아 까베네쇼비뇽(750ml)이다.
까베네쇼비뇽 76%, 시라즈 13%가 블렌딩된 레드와인으로, 진한 과일의 풍미와 함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선정한 탑 밸류(Top Value) 와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0월 한 달간 1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태리 와이너리 피치니에서 생산되는 피치니 오리지네스 이탈리케 아파시멘토/네로다볼라 등 10월 이달의 와인(데일리 와인) 2종도 한 달간 8900원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9월 초 선보인 핸드픽트의 매스티지 와인 '핸드픽트 버전스 쉬라즈(750ml)'에 이어 10월에도 유통업계 단독 판매 와인을 늘린다.
이마트24가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 브랜드 중 하나인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의 새로운 라인업 ‘디아블로 인텐스 레드 블렌드(750ml)’다. 칠레 유명 와이너리 콘차이 토로와 협업해 소싱했으며, 판매 가격은 16,900원이다. 블렌딩 와인으로 다양한 아로마와 한층 더 부드럽고 진한 과실향이 특징이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 바이어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90%, 재작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무려 8.5배나 증가했다”며 “매출 증가와 비례해 편의점에서 다양한 와인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와인 라인업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