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작년 사회적가치 1498억원 창출 ... 출범 후 첫 발표

2023-06-13     김석중 기자
서울

[매일산업뉴스]반도체·ICT투자전문회사인 SK스퀘어가 지난해 연간 총 1498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SK스퀘어는 2021년 말 회사 출범한 이후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부적으로는 ▲사회안전 성과 1228억원 ▲경제간접기여 성과 252억원 ▲환경 성과 -1억원 ▲사회 성과 18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SK스퀘어

가장 높은 성과를 낸 사회안전 성과는 포트폴리오 회사인 티맵모빌리티가 제공하고 있는 T맵 운전습관 서비스를 통한 사고예방 결과를 반영했다. T맵 운전습관은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100점 기준으로 수치화해 기준 점수를 넘기면 운전자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경제 간접 기여 성과에는 고용, 배당, 납세를 통한 사회 기여 부분이, 사회 성과에는 동반성장과 사회공헌, 자원봉사, 기부활동 등이 포함됐다.

환경 성과는 용수, 온실가스, 폐기물 등으로 인한 자원소비와 환경오염 영향을 반영했다. 

SK스퀘어는 2040년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전기차 전환, 재생에너지 구매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2년을 ESG 경영체계 구축의 원년으로 삼아 이사회 중심 지배구조를 확립하는데 주력했다. 책임 있는 ESG 경영을 위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ESG 경영 관련 각종 데이터를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SK스퀘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투자 성과를 주주들과 함께 나누고 여러 이해관계자와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