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산업뉴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9일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2023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손보연 코퍼레이트 엔지니어링팀장과 조성일 글로벌 IT팀장을 각각 상무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손 상무는 여성 인재로는 드물게 드문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의약품 제조공정 설계팀을 이끌며 특출난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인정받았다. 손 상무는 1978년생으로 고려대 응용생명환경화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생화학 석사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조 상무는 전사 IT시스템 운영 및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 상무는 1972년생으로 상지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고려대 정보통신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당사는 연공서열을 탈피하고 젊은 인재를 조기에 임원으로 발탁· 육성하는 인사기조를 더욱 강화하여, 유연하고 역동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만간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이날 김정욱 법무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4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김정욱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법학 석사를 받았다. 김 부사장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을 거쳐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법무팀장을 맡아왔다.
이날 인사에서 백인영 임상4그룹장, 신지은 MS2그룹장, 이기현 ESG사무국 팀원 등 총 4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제약 산업에서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더욱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승진 임원 명단
◇상무
▲손보연 조성일
◆삼성바이오에피스 승진 임원 명단
◇부사장
▲김정욱
◇상 무
▲백인영 신지은 이기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