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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3개社와 잠수함사업 협력 강화 ... "현지 네트워크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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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3개社와 잠수함사업 협력 강화 ... "현지 네트워크 확장"
  • 김혜주 기자
  • 승인 2024.05.3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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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 참가
현지 업체와 잠수함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에서 프랜스 허버트 CAE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Teaming Agreement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에서 프랜스 허버트 CAE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협력관계(Teaming Agreement)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매일산업뉴스]한화오션은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 'CANSEC'에서 현지 3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오션이 협력하기로 한 3개 회사는 CAE, 커티스 라이트 인달 테크놀로지(Curtiss-Wright Indal Technologies), 가스톱스(GASTOPS) 등이다.

지난해 캐나다 잠수함 전문 포럼 '딥 블루 포럼 2023'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CAE와는 한층 강화된 협력을 위해 올해 MOU보다 격상된 협력관계(Teaming Agreement)를 맺었다.

또 한화오션은 커티스 라이트 인달 테크놀로지와 예인 소나 운용시스템 분야, 카스톱스와 추진체계 제어·모델링·시뮬레이션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각각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이들 3사와 향후 기술 교류, 공동 연구개발, 시장 개척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화오션은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잠수함 사업 수주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캐나다 정부는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한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해양 작전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이 같은 기술력과 캐나다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설계, 건조 및 후속 군수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세계에서 5번째로 잠수함을 수출했고 세계 8번째로 3000톤급 잠수함을 독자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독보적인 잠수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재 글로벌 방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장보고-III(KSS-III) 잠수함은 세계 최초로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전지를 결합했으며, 현존하는 디젤추진 잠수함 중 최강의 무장과 최장의 잠항능력을 가진 잠수함이다.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한화오션의 기술력과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들과 최적의 설루션을 개발해 K-방산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ANSEC은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로 매년 오타와에서 개최되며,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이번 CANSEC에 다이아몬드 스폰서 레벨(Diamond Sponsor Level)로 참가하여 장보고-III(KSS-III) 잠수함을 비롯한 K-9 등 다양한 해·육상 솔루션을 전시하여 통합 방산역량을 선보였다.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에서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Curtiss-Wright Indal Technologies社 돈 맥케이(Don McKay) 영업 및 사업개발 담당(왼쪽에서 네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이용욱(왼쪽에서 다섯번째)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부사장)이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에서 돈 맥케이(왼쪽에서 네번째) 코티스 라이트 인달 테크놀로지스 영업 및 사업개발 담당과 MOU를 체결한 뒤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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