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9-29 06:25 (일)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1천억원 규모 결성 … 비수도권 최대
상태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1천억원 규모 결성 … 비수도권 최대
  • 문미희 기자
  • 승인 2024.06.25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에서 박형준 시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빈대인 BNK 금융지주 회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에서 박형준 시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빈대인 BNK 금융지주 회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산업뉴스]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비수도권 지역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벤처펀드 중 역대 최대인 1011억원 규모다.

모태펀드가 250억원, KDB산업은행이 500억원, BNK금융지주가 100억원, 부산광역시·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각 50억원을 출자했다.

모펀드 구조로 결성돼 부산 지역에 중점 투자하는 벤처펀드에 출자하게 된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결성식에서 축사를 통해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출범은 지역 스타트업에 큰 희망과 기회가 되고 우리나라 지역 벤처투자가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기부는 비수도권에 소재한 스타트업에 더 많은 투자 기회가 주어지도록 지역 은행 등과 함께 지역 전용 벤처펀드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결성식은 세계적인 스타트업 행사인 핀란드의 '슬러쉬'를 부산에서 미리 만나보는 '부사 슬러쉬'(BUSAN Slush`D)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고 오 차관은 결성식에 앞서 행사를 참관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