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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영업익 4천984억원, 42%↓…석유화학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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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영업익 4천984억원, 42%↓…석유화학 적자
  • 김혜주 기자
  • 승인 2024.10.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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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가격·운임비용 증가 등 영향…4분기는 수익성 개선 기대
LG화학 로고 ⓒLG화학
LG화학 로고 ⓒLG화학

[매일산업뉴스]LG화학이 글로벌 석유화학 업황 침체 여파로 올해 3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부진한 실적을 냈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2조6704억원, 영업이익 49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42.1% 각각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22.8%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1조127억원으로 집계됐다.

LG화학 2024년도 3분기 경영실적 ⓒLG화학
LG화학 2024년도 3분기 경영실적 ⓒLG화학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8132억원, 영업손실 382억원을 기록했다.

원료 가격과 운임 비용의 일시적인 증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2분기에 3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한 지 1개 분기만이다.

4분기에는 원료가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 신설 공장 가동률 상승, 유럽과 북미 판매 물량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7124억원, 영업이익 1502억원을 올렸다. 전지재료의 출하량 감소 및 판매 가격 소폭 하락, 환율 변동 등의 영향을 받았다.

고객사 연말 재고 조정과 전자 소재의 비수기 진입으로 4분기에도 매출과 수익성 확대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3071억원,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당뇨,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출하 호조에도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에 소폭 적자로 전환했다.

4분기에는 주요 제품의 견조한 성장에도 글로벌 임상 과제 진척에 따른 R&D 비용 증가에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은 6조8778억원, 영업이익은 4483억원이었다.

유럽 고객사의 수요 회복과 북미 생산 증가로 매출이 늘었으며, 물량 확대로 인한 가동률 상승과 메탈 가격 안정화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1128억원, 영업손실 196억원을 기록했다. 작물보호제의 국내 판매 소폭 증가에도 저수익 비료 화공사업 중단 영향으로 적자를 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 당사가보유한 우수한 공정기술기반의 원가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치열한 효율성 제고와 함께 성장동력사업을 잘 준비하여 미래 성장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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