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변화를 목표 삼아 성취감을 느끼는 것부터
자기암시 활용하고 독서 등 자기 계발에 힘 써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신감이 있는 사람의 모습은 참 멋지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자기만의 삶의 기준과 패턴이 있다. 또 목표가 명확하고 이것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도 강하다. 자신감있는 사람들은 왠지 쎈 이미지가 그려지는가?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들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자신이 결정한 일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망설임도 없다. 주관도 뚜렷해 어딜가나 당당하다. 자신감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는 단순한 기분이나 태도가 아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사회 심리학자 에이미 커디(Amy Cuddy)는 ‘파워 포즈(Power Pose)’ 실험을 통해 자신감 있는 자세가 실제로 호르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에 따르면, 당당한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은 테스토스테론(자신감과 관련된 호르몬) 수치가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는 감소했다. 이는 자신감을 표현하는 행동이 실제로 우리의 두뇌와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미 스탠버드대학교의 심리학자 앨버트 반두라(Albert Bandura)는 ‘자기 효능감(Self Efficacy)’ 개념을 제시하며 자신감이 높을수록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먼저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작은 성공을 경험해야 한다. 너무 거창한 목표를 세워 쉽게 포기하지 말고 작은 변화를 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필자는 아침마다 루틴을 꼭 지킨다. 눈 뜨자마자 간단한 기도(또는 명상)를 한 후, 운동을 하고 독서를 한다. 요즘엔 오디오 북이 너무 잘 되어 있어 할 일을 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 아침엔 뇌가 맑아서 독서하기에 최적의 상태다. 아침에 일어나면 허둥지둥 나가기 바쁜데 이게 가능할까 의구심이 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조금만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보자. 여유 속에서 출발하는 하루의 시작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고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한국 속담이 있다. 눈꼽 떼기도 힘든 사람이라면 하늘이 도울 수 있을까? 그러면서 성공을 꿈꿀 수 있을까? 성공은커녕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필자는 집에서 쉬는 날에도 일상의 루틴을 반드시 지킨다. 게으름과 싸워 이긴 내 자신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오늘 하루 잘 산 사람은 내일이 설레이고 더 잘 살 수밖에 없다. 작은 일이라도 행동으로 옮겨라. 평상시보다 30분만 일찍 눈을 뜨고 하루를 여유롭게 출발해보자.
자기암시를 활용하자. 매일 아침에 거울을 보며 긍정적인 말을 스스로에게 건네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아니 아주 많이 도움된다. 필자는 자기암시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뇌는 과거 현재 미래를 판단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저 내가 생각한대로 이뤄나갈 뿐이다. ‘나는 할 수 없어’, ‘난 너무 부족한 사람이야.’ 등 자신을 비하하는 부정적인 말을 자신도 모르게 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그러나 그런 말들이 나 자신을 초라하게 만든다. ‘난 정말 잘 하고 있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 등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날마다 수시로 해 보자. 언어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믿자. 주변에 말을 참 예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일상이 편안하고 즐겁다. 말은 가장 먼저 나 자신이 듣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 한의사가 말하길 병은 평생 우리와 함께 가는 존재라고 한다. 그러나 그 병을 키우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고 말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분노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자신의 몸을 병들게 하는 요인이라는 것이다. 참 맞는 말이다. 과거 필자의 한 지인은 늘 부정적인 말만 입에 달고 살았다. 그녀는 필자를 만날 때마다 자식 때문에 힘들고 자신도 온 몸이 아프고 남편은 날 도와주지 않는다고 하염없이 푸념을 늘어놓았다. 한 두 번 하고 말겠지 했으나 늘 변함없이 안 좋은 얘기를 계속 했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피하자 사람들이 날 도와주지 않는다고 인상을 찌푸리며 더 힘들어했다. 사람들은 당연히 밝고 긍정적인 사람을 좋아하고 가까이하고 싶어한다. 하루 중 자신이 긍정적인 생각과 말보다 부정적인 언행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 체크해 본다면 아마 놀랄 것이다. 우리 뇌는 긍정이든 부정이든 그대로 실행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기 계발에 힘쓰자. 앞서 필자는 독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세상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람은 자기 수준의 세상을 보게 되어 있다. 지식을 쌓으면 쌓을수록 스스로가 얼마나 부족한 지를 깨닫게 되니 더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적은 금액에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전문가들의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독서다. 이왕이면 좋은 까페나 도서관에서 독서할 것을 권하고 싶다. 나가기까지 준비하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운동도 되고 리프레쉬도 되니 일석이조다. 뭔가 했다는 작은 성취감이 외출 단계에서부터 느껴질 수 있다. 그 외에 자신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취미나 동아리 등도 좋다.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좋다. 배움은 지식도 쌓게 되고 세상을 더 이해하게 되며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 바로 행동으로 옮겨보자.
자신감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믿고 당당하게 행동할 때 더 나은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 고개를 들고 어깨를 펴고 활짝 미소를 짓자. 오늘부터라도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작은 성공을 쌓아가며 자신감을 키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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