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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장녀' 최윤정, SK그룹 경영전략회의 첫 참석 ... 최연소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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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장녀' 최윤정, SK그룹 경영전략회의 첫 참석 ... 최연소 부사장
  • 김혜주 기자
  • 승인 2024.06.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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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SK바이오팜 부사장 승진
'美 출장' 최태원 회장, 화상 참석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SK바이오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SK바이오팜

[매일산업뉴스]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35)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이 28~29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리는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했다.

최 본부장이 경영전략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영 수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8일 SK그룹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예년과 달리 1박2일간 끝장토론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그룹이 처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열띤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 본부장은 바이오 사업 개발을 이끄는 부사장으로서 미래 전략 사업인 바이오 분야 토의를 위해 이번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회장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한다. 최 회장은 화상으로 CEO들의 토론을 지켜본 뒤 회의 마지막에 마무리 발언을 할 예정이다.

최 본부장은 부사장급으로는 유일하게 회의에 참여한다.

1989년생인 최 본부장은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가 2019년 휴직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2021년 7월 복직해 지난 1월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 팀장으로 승징했다. 지난해 말 SK그룹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 됐다. 최 본부장은 경영전략회의 전반을 지켜본 뒤 바이오 사업 관련 토론에서 의견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본부장은 지난 3일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USA’에 참석해 50~6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하기도 했다.

1989년생인 최 본부장은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가 2019년 휴직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2021년 7월 복직해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 팀장을 맡았다. 지난해 말 SK그룹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 됐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장녀 최윤정 본부장, 차녀 최민정(32) 인티그럴 헬스 창업자, 장남 최인근(29) SK E&S 북미법인 패스키 매니저 등 세자녀를 뒀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혼소송 중이며 최근 항소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 1조3808억원과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최 회장은 2심에 불복, 대법원 판단을 받기 위해 지난 20일 상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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