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산업뉴스]삼성전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8단 제품이 엔비디아 납품을 위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3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조만간 공급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며, 4분기부터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HBM3E 12단 제품에 대한 테스트는 아직까지 진행 중이다.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측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만약 사실일 경우, HBM 시장 판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BM 시장 주도권을 쥔 SK하이닉스는 HBM3를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HBM3E(8단)를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김석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