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산업뉴스]이혼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둘째 딸 결혼식에서 만났다. 이혼 후 처음 대면한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신부 측 부모석에 나란히 자리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차녀 민정(33)씨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미국인 해병대 예비군 장교 케빈 황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등 SK가(家)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노 관장의 동생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도 자리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 총수들도 총출동했다. 구광모 LG 회장도 자리했으며,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은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박정원 두산 회장, 이재현 CJ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도 참석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등 SK그룹 계열사 대표들도 함께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에는 500명 안팎의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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