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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생명 등 금융계열사 임원인사 ... "학력·성별 무관, 성과·역량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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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생명 등 금융계열사 임원인사 ... "학력·성별 무관, 성과·역량 최우선"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4.12.03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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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부사장 3명·상무 7명 승진 ... 고졸 여성 임원 과감히 발탁
삼성생명, 부사장 2명·상무 6명 승진 ... 미래 비즈니스모델 구현할 인물 발탁
삼성증권, 부사장 1명·상무 5명 ... 삼성카드, 부사장 1명·상무 3명 승진

[매일산업뉴스]삼성화재·삼성생명·삼성증권·삼성카드 등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3일 부사장과 신규임원 등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 금융계열사들은 고졸여성 임원을 과감히 발탁하는 등 학벌이나 성별,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성과와 역량을 최우선으로 발탁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
삼성화재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이날 정기 임원인사에서 고기호, 박민재, 방대원, 이상동 신임 부사장 3명을 선임하고, 신규임원 7명을 상무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전문성, 업무 역량뿐 아니라 도전적인 사고와 실행력을 고려해 글로벌,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미래 신성장 분야를 이끌 인재 중용에 중점을 뒀다"며 "고졸 여성 임원을 과감히 발탁해 학력과 성별 관계없이 성과와 역량을 최우선시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삼성생명 박해관 부사장, 이종훈 부사장 ⓒ삼성생명
삼성생명 박해관 부사장(왼쪽), 이종훈 부사장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이날 발표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박해관 상무와 이종훈 상무 등 2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 6명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박 신임 부사장은 삼성생명에 입사해 전략1지원팀장, FC지원팀장, GA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부사장은 삼성화재 출신으로 삼성화재에서 일반보험지원팀장, 경영지원팀장을 맡고 작년 삼성생명에서 금융경쟁력제고TF 담당 임원을 지냈다.

삼성생명은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험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인물을 나이, 연차와 무관히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카드 임원 승진자 명단

[삼성화재]

◇ 부사장 승진

▲ 고기호 ▲ 박민재 ▲ 방대원 ▲ 이상동

◇ 상무 승진

▲ 김도형 ▲ 김수연 ▲ 김철진 ▲ 이범열 ▲ 이해성 ▲ 조진만 ▲ 최성진

[삼성생명]

◇ 부사장 승진

▲ 박해관 ▲ 이종훈

◇ 상무 승진

▲ 김원 ▲ 송준규 ▲ 양경용 ▲ 원창희 ▲ 유승협 ▲ 장정수

[삼성증권]

◇ 부사장 승진

▲ 고영동

◇ 상무 승진

▲ 김영수 ▲ 박성호 ▲ 이기덕 ▲ 이병훈 ▲ 이성주

[삼성카드]

◇ 부사장 승진

▲ 김대순

◇ 상무 승진

▲ 김도헌 ▲ 유상일 ▲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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